오픽 IH 후기 — 노베이스로 5일 준비했는데 IH 나왔다
고등학교 졸업 이후 영어 공부를 거의 안 했다. 그 상태에서 5~6일 준비하고 오픽을 봤는데 결과가 IH 나왔다.
솔직히 IM2 예상했는데 IH 떠서 나도 놀랐다.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한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후기 남긴다.
📺 이 영상들이 도움이 많이 됐다
공부 시작 전에 이 두 채널 먼저 보는 걸 추천한다. 방향 잡는 데 확실히 도움됐다.
👉 강지완 오픽
👉 오픽 노잼
🧠 시작할 때 내 상태
시작 전 내 수준은 이랬다.
❌ 말하려고 하면 바로 막힘
❌ 문장이 잘 안 떠오름
❌ 문법 잘 모름
✅ 읽기는 됨
읽기는 되는데 말은 못하는 상태. 대부분 비슷한 상황일 거라 생각한다.
특히 말을 하려고 하면 영어 단어를 한국어처럼 바로 떠올리려는 버릇이 있어서, 그 단어가 생각 안 나면 바로 멈춰버렸다.
📉 공부 과정 (현실)
스크립트 외우기 → 실패
처음엔 스크립트 외우려고 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.
오픽노잼 방식 → 쉽지 않음
영상은 쉽게 설명하는데 막상 말하려니 안 나왔다. 방법이 틀린 게 아니라 연습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.
결국 짬뽕
스크립트 외우려다가, 구조 잡으려다가, 결국 다 못 해서 섞어서 아무 말 대잔치 화법으로 변했다.
서베이도 완벽하게 준비 못 했다. 시간이 없어서 쉬운 것만 골라서 준비했다.
📋 서베이 선택 (이게 생각보다 중요하다)
말할 수 있는 주제로 골라야 한다. 잘 아는 것보다 말이 나오는 것으로 고르는 게 핵심이다.
여가
영화, 공원, 카페, 콘서트, 공연, 해변
운동
걷기, 조깅, 운동 안 함
취미 / 휴가
노래, 국내, 집
🎤 시험 당일 있었던 일들
자기소개 사고
긴장해서 자기소개하다가 갑자기 “Let’s go”를 해버렸다. 말하고 나서 혼자 당황했지만 그냥 계속 말했다.
콤보문제
집 관련 문제, 국내 여행 문제
돌발 문제 (미용실)
이것도 준비 안 했다. 그냥 내 실제 경험을 떠올리면서 말했다.
롤플레잉 멘붕
준비 안 한 문제가 나왔다. 그래도 끊지 않고 그냥 아는 대로 이어갔다.
14,15
음악에 두 장르의 차이점? 두 가지의 차이점? 그런 문제와 음악을 듣는 장비에 대해서 변화 과정을 설명하라? 그런 문제 였다.
스킵 안 함
원래는 마지막 2문제는 스킵할 생각도 했는데, 막상 시험장에서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끝까지 다 답변했다.
마지막 쪽 문제에서는 문법이 틀리더라도 일단 말을 계속하려고 했다. 지금 생각해도 그게 오히려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.
🏆 결과
예상 등급 : IM2 ~ IM3
실제 결과 : IH 🎉
🔥 느낀 점
💡 끊기지 않고 말하는 게 핵심이다
💡 문법보다 흐름이 더 중요하다
💡 자신감이 생각보다 많이 영향 준다
💡 스킵은 전략적으로 하거나, 말할 수 있으면 그냥 하는 게 낫다
영어를 잘해서 IH 나온 게 아니라, 끝까지 말해서 나온 점수라고 생각한다.